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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7월 개점 이케아 인도 1호점, 1000석 레스토랑 병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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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7월 개점 이케아 인도 1호점, 1000석 레스토랑 병설 外

-인도 국방비, 세계 5위로 부상…주변국과 마찰이 원인
-인도 정부, 사탕수수 농가에 판매 보조금 지급
-인도 정부, 첸나이 등 3개 공항 터미널 신설 승인
-페이티엠(Paytm) 소매점 전략에 3천만달러 투입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이케아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과 병설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 이케아 레스토랑.이미지 확대보기
이케아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과 병설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 이케아 레스토랑.

◇ 7월 개점 이케아 인도 1호점, 1000석 레스토랑 병설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IKEA)'가 올해 7월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 개점할 예정인 '인도 1호점' 내부에 레스토랑을 병설하겠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인도 현지인들의 특성을 살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요리를 매장 입구에 배치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000석을 완비한 대규모 마케팅으로 인도인의 채식에 대응한 메뉴를 선보일 방침이다.

◇ 인도 국방비, 세계 5위로 부상…주변국과 마찰이 원인


3일(현지 시간)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인도의 2017년 국방비가 2016년 대비 5.5% 증가한 639억달러(약 68조7244억원)를 기록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5위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힌두스탄타임즈는 국방비 증가의 원인으로 파키스탄과 중국 등 이웃나라와의 마찰이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 인도 정부, 사탕수수 농가에 판매 보조금 지급…내각위원회 승인


인도 내각경제위원회가 국내 사탕수수 농가에 대해 판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3일(현지 시간) 승인했다. 인도 식품부 장관 Ram Vilas Paswan는 성명을 통해 설탕 가격의 하락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구제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급액은 1톤 당 55루피(약 890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 인도 정부, 첸나이 등 3개 공항 터미널 신설 승인


인도 내각경제위원회가 3일(현지 시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 '럭나우(Lucknow)'와 남부 타밀나두 '첸나이(Chennai)', 북동부 아삼 서부 '가우하티(Guwahati)' 3개 공항에 대한 터미널 신설을 승인했다. 신설되는 터미널의 물동량은 럭나우 국내선과 국제선이 각각 1100만명과 260만명, 첸나이가 3500만명, 가우하티는 90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럭나우가 123억2000만루피, 첸나이는 246억7000만루피, 가우하티는 138억 3000만루피로 총 사업비는 508억2000만루피(약 8197억원)에 달한다.

인도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페이티엠 몰'이 전국 10만 곳 소매점에 POS 단말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자료=페이티엠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페이티엠 몰'이 전국 10만 곳 소매점에 POS 단말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자료=페이티엠

◇ 페이티엠(Paytm) 소매점 전략에 3천만달러 투입


인도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페이티엠 몰(Paytm Mall)'이 소규모 상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10만 곳의 소매점에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단말기를 설치하겠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2018/19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3000만달러(약 323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