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3일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6·13 지방선거 중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지만 지지율정체 등으로 지방선거까지는 갈길은 첩첩산중이다.
광역단체장에 나설 후보 자리도 채우기가 버거운 실정이다.
손 전 고문은 이날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 및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미래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게됐다. 우리 당이 정치개혁의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율 정체로 앞길은 험난해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6.0%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지금 지지율은 손학규가 구원투수로 등판해도 강력한 주무기가 없으면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