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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란? 연중 영하 20도유지 최대 2백만 점 종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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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란? 연중 영하 20도유지 최대 2백만 점 종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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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화면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북 봉화군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이 3일 개장했다.

수목원의 규모는 아시아 최대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한탐식물원(6229㏊)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로 크다.
축구장 7배 넓이의 '호랑이숲'속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기르던 호랑이 13살 '한청이'와 7살 '우리'도 개장과 함께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세계 최초의 지하터널형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 볼트'엔 2023년까지 멸종위기에 놓여있거나 연구가치가 있는 야생식물 종자 30만점이 저장될 예정이다.

연중 영하 20도를 유지하며 최대 2백만 점의 종자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모든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제공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