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군복무 축소를 공약했다. 임기내 군복무 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고, 병사 월급은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하겠다는 안이다.
군복무 단축방안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우세한 가운데 직업군인으로 바꾸자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갑론을박하고 있다.
dudf****는 "차라리 직업군인으로 바꿔자"고 말했다.
denn****은 "이거...빨라도 너무 빠른데...일단 비핵화, 정전 협정 완료되고 난 후에 진행해도 될 것 같은데..."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또 jong****은 "냉면 같이 먹더리 적이 사라진거 같냐"며 우려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 군은 1953년 종전이후 지금까지 모두 14번의 변경이 있었다. 종전 직후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까지 4군 모두 똑같이 36개월을 근무했다. 그후 군복무 기간이 줄어들다가 1968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했던 1·21사태 이후 복무기간이 대폭 늘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