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폭행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가해자 7명 모두 폭행을 인정했지만 전원 구속하지 않았다는 비난여론에 대한 해명이다.
아울러 경찰은 "피의자중 조직폭력배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사실일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한 분도 억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광주폭행' 가담자들에 대한 처벌 요구글은 하루만에 13명의 동의를 얻으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공권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