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일 “지난해 4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을 상대로 1년간 특별감리를 한 끝에 분식회계혐의가 매우 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설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상장 직전인 2015 회계연도에 갑자기 1조9000억원의 흑자를 낸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봤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자들은 “삼성 브랜드만 믿고 투자했는데 주가가 폭락할 까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