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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불륜' 포르노 배우, 트럼프에 명예훼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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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불륜' 포르노 배우, 트럼프에 명예훼손 소송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4월 3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클리포드는 뉴욕 맨해튼의 연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더 버지가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8일 트윗에 "클리포드가 트럼프와의 관계를 폭로하지 않도록 협박했다고 주장하는 남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한 것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완전한 허구다"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클리포드와의 성관계도 적극 부인하고 있다.

클리포드 측은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클리포드가 받은 협박이 조작됐으며 미국 및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거짓 주장을 했다. 이로 인해 클리포드가 조소와 위협에 노출됐다"고 강조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