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 뉴욕지수의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미국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준 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이날 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 당장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향후 기준금리인상 계획에 관한 보다 강경한 언급이 나오면 미국증시에는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 2% 올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급속 냉각됐다. 연준이 금리정책의 기준으로 삼고있는 PCE 가격지수는 3월중 전년 대비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연준은 PCE 가 2% 로 오르면 바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혀왔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의 공포가 미국증시를 다시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북미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은 미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PCE는 1월에 0.2% 증가, 2월에 0.0% 였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란 핵협상 무산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이다.
페드워치 상 미국 연준의 6월 중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88.1%이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076.20 -43.6 ▼ 0.61%
NASDAQ-100 (NDX) 6614.88 -41.47 ▼ 0.62%
Pre-Market (NDX) 6664.94 8.59 ▲ 0.13%
After Hours (NDX) 6658.61 2.26 ▲ 0.03%
다우지수 DJIA 24209.95 -101.24 ▼ 0.42%
S&P 500 2652.74 -17.17 ▼ 0.64%
Russell 2000 1546.35 -9.88 ▼ 0.64%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유럽의 평균 주가로 볼 수 있는 유럽의 범유럽지수 즉 Stoxx 600지수는 0.43%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 높은 7,509.30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도 0.68% 오른 5,520.5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0.25% 상승한 12,612.11로 마감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