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호재를 타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73%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올라 7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8%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82%), 19세·20대(78%), 50대(65%), 60대 이상(60%) 순이었다. 지역은 광주·전라가 90%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 가운데
인천·경기 80%, 서울 72%, 대전·세종·충청 71%, 부산·울산·경남 67%, 대구·경북 50%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2%로 일주일 전보다 2%포인트 올라 창당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