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선물시장 CBOE· CME 가상화폐 사재기 열풍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의 거래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 전문가들은 선물시장에서 거래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조만간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시세가 크게 오를 수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30일 시카고 선물거래소와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거래소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 Cboe)와 시카고 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 두 곳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지난 한 주동안 평소 거래량의 300%나 늘어났다.

가상화폐와 암호화폐를 선물로 거래하는 곳은 세계적으로 두 곳이다. 시카고 옵션거래소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가상화폐 선물 거래를 하고 있다. 제도권 금융시장 중 이 두 곳에서만 가상화폐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거래소는 지난해 12월부터 가상화폐 선물을 공식 상장했다.


그동안에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가상화폐 선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세금 보고가 끝나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오를 조짐을 보이자 가상화폐를 미리 확보하려는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헤지펀드 등이 가상화폐 선물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다음은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가상화폐 선물 거래량 급등을 알리는 미국 증시의 보도 내용 일부다.

Bitcoin Futures Markets See a Big Uptick in Trade Volume, Bitcoin prices and cryptocurrency spot markets, in general, have been recovering after the downturn that took place from mid-December 2017 up until three weeks ago. At the time, when BTC derivatives products were introduced to the public, futures contracts got off to a slow start. Now bitcoin-based futures markets from th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Cboe) and the 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 have seen a significant uptick in product sales for the trading sessions during the month of April and May.

Bitcoin Futures Products from CME and Cboe Start Seeing Significant Trade Volume
In March, news.Bitcoin.com reported on bitcoin-based derivatives products from CME and Cboe starting to pick up in volume. CME contracts at the time had around 1,000 contracts per day and zero sold for the month of May as it stood. However, that month Cboe saw a great influx of volume as March expiries closed above 10,000 contracts and May products were starting to sell steadily. Fast forward to this week as cryptocurrency spot markets start seeing some signs of recovery, bitcoin futures products are selling like hotcakes.

한편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시세는 일정한 방향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가상화폐는 오르고 일부 암호화폐는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시세의 하락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시세의 상승을 나타내는 역동의 빨란색이 엇갈리고 있다.

시세 혼조의 와중이지만 엄밀하게 분석하면 하락이 상승보다 좀 더 많은 약세장이다. 가상화폐 시장의 선두 3인방 중에서 비트코인과 리플은 오르고 이더리움은 조금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69조7049억원에 이르고 있다. 1비트코인당 시세는 1007만4000원이다. 전일 대비 3만5000원 올랐다. 전일 대비 0.34% 오른 상태다.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의 통화별 시세를 보면 비트코인 (+0.34 %) 이더리움 (-0.20 %) 리플 (+1.54 %) 비트코인 캐시 (+0.89 %) 이오스 (+1.89 %) 라이트코인 (-4.77 %) 모네로 (-6.03 %) 대시 (-2.64 %) 트론 (+0.66 %) 비체인(+10.49 %) 이더리움 클래식 (-2.50 %) 등이다.

또 퀀텀 (+1.74 %) 아이콘 (-5.81 %) 비트코인 골드(+0.18 %) 제트캐시 (-0.92 %) 미스릴 (+7.66 %) 엘프 (+28.19 %) 모나코 (+1.81 %)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실시간 시세 변동률 (%) 24시간 거래금액 보조지표 매수 / 매도

비트코인 169조 7049억 10,074,000 원 +35,000 원 (+0.34 %) (≈ 100,184,446,01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72조 5956억 738,500 원 -1,500 원 (-0.20 %) (≈ 48,722,039,058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리플 36조 0410억 921 원 +14 원 (+1.54 %) (≈ 222,360,402,53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캐시 25조 6934억 1,513,000 원 +10,000 원 (+0.66 %) (≈ 37,187,635,32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오스 18조 5831억 22,250 원 +1,840 원 (+9.01 %) (≈ 691,677,305,061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라이트코인 9조 1229억 163,300 원 +1,300 원 (+0.80 %) (≈ 4,911,824,46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트론 5조 9918억 90 원 +7 원 (+8.43 %) (≈ 276,709,219,523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모네로 4조 3130억 269,600 원 -6,100 원 (-2.21 %) (≈ 11,197,704,47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대시 4조 1856억 524,500 원 -4,000 원 (-0.75 %) (≈ 1,199,280,15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체인 2조 4463억 4,326 원 +411 원 (+10.49 %) (≈ 11,927,066,94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클래식 2조 2874억 22,600 원 -580 원 (-2.50 %) (≈ 13,065,535,147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퀀텀 2조 0214억 22,700 원 +390 원 (+1.74 %) (≈ 30,929,596,053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오미세고 1조 9241억 17,820 원 -330 원 (-1.81 %) (≈ 11,747,726,157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아이콘 1조 8807억 4,843 원 -299 원 (-5.81 %) (≈ 24,024,326,35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골드 1조 3809억 81,400 원 +150 원 (+0.18 %) (≈ 7,512,255,08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제트캐시 1조 1786억 311,200 원 -2,900 원 (-0.92 %) (≈ 1,073,765,87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엘프 4286억 1,696 원 +373 원 (+28.19 %) (≈ 93,633,218,36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카이버 네트워크 3863억 2,846 원 -3 원 (-0.10 %) (≈ 38,647,126,709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미스릴 3783억 1,152 원 +82 원 (+7.66 %) (≈ 123,154,385,15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모나코 1995억 12,060 원 +215 원 (+1.81 %) (≈ 13,517,363,27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