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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온 상승기 식중독 예방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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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온 상승기 식중독 예방 고삐 죈다

충남도청 출처/이미지 확대보기
충남도청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충남도는 지난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식중독 예방 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식중독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식중독 예방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시·군 위생부서의 식중독 예방 활동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올해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위생취약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맞춤형 식품안전진단컨설팅과 음식점위생등급제사업에 대한 전문 수행기관의 설명도 진행됐다.

또 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되는 업소, 특히 회와 육회 등 날 음식 취급업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도내 식중독 없는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식중독 환자 수는 124명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 중점 추진에 따라 2016년에 비해 5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