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충남도내에서는 30개 중소기업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바우처 제도 도입으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단일 창구를 통해 핵심애로에 대해 선택적 바우처를 신청·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복수과제를 패키지형태로 지원 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분야는 ▲시제품제작지원 ▲인증 ▲제품고급화 ▲디자인 ▲전시회 지원 등 5개 분야이며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3000만 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복수과제에 대한 바우처 지원요청 시 집중지원 프로그램과 기타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어 바우처 지원금의 유연한 활용도 가능하다.
또 지원이 확정된 기업에는 협업성장코디네이터 등 기업전담 관리자를 배정·운영해 지원기업의 과제추진 편리성이 크게 강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화 도중 추가 애로 발생 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 연계 활동을 추진하는 등 유망잠재 기업에 대한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 제도 도입으로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가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업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우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