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강력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관세장벽을 높이는 트럼프의 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동맹국들을 대립시키는 무역 전쟁은 역사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란 핵합의 파기를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마크롱은 "프랑스는 이란 핵협정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