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17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강동빈(이재황 분)이 부친 김상재(남명렬 분) 살해 진범임을 알게 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편, 강백산(정성모 분)은 채유란이 가진 증거가 강동빈의 제지하는데 결정적일 수 있다며 준희를 설득한다. 하지만 준희는 유란을 믿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이날 여향미(정애리 분)는 유란을 찾아가 자수 의사를 밝힌다. 향미는 도와주겠다는 유란에게 "네 도움 따위는 필요 없어. 너 같은 애한테 협박당하면서 살고 싶지 않으니까"라며 "난 자수하고 내 죄, 벌 받을거야"라고 밝힌다.
하지만 동빈은 자수하겠다는 여향미를 협박한다. 동빈은 "우리 두 사람으로 끝나지 않을텐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비아냥댄다. 결심을 마친 여향미는 "어쩔 수 없지"라고 대답한다.
한편, 김인영은 양평 경찰서에서 온 전화를 받고 당황한다. 경찰이 인영에게 김상재 사고 당시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전한 것.
목격자는 바로 여향미로 그녀는 "바로 119로 전화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전화를 빼앗았다"고 진술한다.
마침 경찰서에 온 인영은 목격자가 여향미이고 강동빈이 조사 받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신다은이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사망 비밀을 파헤치는 김인영 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역류'는 120부 작으로 오는 2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