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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서지현 검사 8년간 침묵 왜?... "조현민 물병갑질이나 안태근이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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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서지현 검사 8년간 침묵 왜?... "조현민 물병갑질이나 안태근이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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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가해자인 안태근 전 검사가 큰 권력자여서 너무 두려웠다.”

1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독한대담’ 코너에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문제 폭로로 검찰 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날 “성추행은 2010년 10월이다. 공개적으로 드러내기까지 8년간 왜 오랜기간 침묵했나”라는 질문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묵살 당하고 답변을 전혀 받지 못해 세상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임은정 검사가 수차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임 검사는 윗선에 불려가 ‘당사자는 조용히 있는데 왜 들쑤시고 다니냐’고 했다고 하더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방송을 보고 “조현민 물병 갑질이나 안태근 전 검사나 권력 가진자는 다 똑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