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7회에서는 동생 윤승호(위하준 분)에게 비밀 열애가 발각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가 더 애틋한 사랑을 그려간다.
하지만 절친 준희가 친누나 진아와 사귀는 것을 안 승호는 냉랭하기만 하다. 이에 준희는 승호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다.
비밀 열애 발각 후 진아와 준희는 더 달달한 열애를 즐긴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작별인사를 나누던 준희는 지하철 승강장까지 달려내려간다. 진아가 탄 지하철이 떠나자 손을 흔들던 준희는 지하철을 따라가면서 달려가 잠시라도 헤어지는 것을 애틋해한다.
"나 만나서 마음고생 많지?"라는 진아에게 준희는 "걱정하지 마. 내가 더 잘할 게"라는 듬직한 말을 한다.
한편, 진아 전 남친 이규민(오륭 분)은 진아 아빠 윤상기(오만석 분)를 만나 준희와 진아 사이를 폭로한다.
진아의 회사에서는 여직원들을 상대로 사내 성추행에 관한 설문지가 돌기 시작한다. 이에 공철구(이화룡 분) 차장과 남호균(박혁권 분) 이사는 위기감을 느낀다.
규민과의 난투극으로 휴대폰에 깨진 진아는 곤경에 처한다. 이에 진아는 휴대폰 명의 문제로 할 수 없이 규민을 다시 만나야만 하는 난처한 상황에 이른다.
뒤끝 작렬 규민이 진아 휴대폰 명의를 순순히 풀어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35살 윤진아와 31살 서준희의 4살 연상연하 커플 케미를 그리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