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파트투유, 브랜드 경쟁력 갖춘 대단지 미분양 모른다... 수백대 1 경쟁률 기록

공유
0

아파트투유, 브랜드 경쟁력 갖춘 대단지 미분양 모른다... 수백대 1 경쟁률 기록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방 미분양 주택의 증가 속도가 위험수위에 이른 가운데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들의 주택 분양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19일 아파트투유와 부동산 114 등에 따르면 최근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기간 내 접수를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로 건설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는 지역내 '랜드마크' 단지로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거래도 활발해 프리미엄을 받고 처분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워 이달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를 분양해 청약접수가 조기에 끝났으며 많은 사람이 몰려와 인기를 실감게 했다. 인근 지하철 등 교통과 교육시설이 좋은 것도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251가구 모집에 4만3025명이 몰려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로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는 123가구 모집에 8537명이 신청해 69대 1, 84㎡B는 78가구에 2만1067명이 몰려 경쟁률 270대 1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의 경기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도 4대 1를 기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