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외국항공 타봤니?] 캐세이패시픽항공·에미레이트항공·터키항공

공유
1

[외국항공 타봤니?] 캐세이패시픽항공·에미레이트항공·터키항공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 에미레이트항공, 터키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 에미레이트항공, 터키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인천공항서 셀프 서비스 백 태그 실시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이 스스로 수하물 태그를 뽑아 부착하는 셀프 서비스 백 태그(self-service baggage tag)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승객들은 총 6대의 키오스크에서 직접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 1터미널 3층 출국장 K 카운터에 위치한 6대의 캐세이패시픽 키오스크에서는 셀프 체크인과 수하물 태그 출력이 모두 가능하다. 일반석 및 프리미엄 일반석 승객은 키오스크에서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출력하고, 태그를 수하물 가방에 부착해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맡기면 된다. 태그의 뒷면인 영수증은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단, 키오스크를 활용한 셀프 체크인과 수하물 태그 출력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5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현재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을 비롯해 런던, 파리, LA, 싱가포르, 도쿄, 타이베이, 브리즈번 등의 세계 여러 공항에서 셀프 서비스 백 태그를 제공 중이다. 인천공항에도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카운터 직원을 통해 체크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체크인, 무인 기기인 키오스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미레이트항공, 기내 와이파이 접속 월 100만건 신기록 달성

에미레이트항공이 지난 3월 기내 와이파이 접속 100만 건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2018년 3월 단 한 달간 103만7016명의 승객들이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기내 와이파이 접속은 대부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약 94% 이상의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했으며, 약 2%는 태블릿PC를 이용, 나머지는 랩탑 및 기타 기기를 통해 접속했다. 지난 3월에는 와이파이 이용 승객 중 약 94%가 무료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혜택을 활용했다. 가장 높은 양의 데이터를 사용한 승객은 두바이발 요하네스버그행 항공편에 탑승한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회원으로, 비행 내내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약 4.9GB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바이발 로스엔젤러스행 EK215항공편은 3월 한 달간 6000여명의 승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내 와이파이 접속이 가장 많았던 노선으로 기록됐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모든 A380, B777-300ER과 B777-200LR 항공기를 포함, 약 98% 이상의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클래스 승객들은 20MB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스카이워즈 회원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시 비행 내내 무료 와이파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회원등급 및 탑승 클래스에 따라 더욱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터키항공,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 주최


민간 항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트레이닝 센터 운영으로 인정받아온 터키항공의 터키항공아카데미(Turkish Aviation Academy)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GTPC)’를 주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는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 개발을 목표로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0개국 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분야 및 분야별 교육에 대한 국제 패널단의 토론이 진행됐다. 터키항공 인력 교육을 위해 설립된 터키항공아카데미는 현재 터키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트레이닝 센터다. 전문 강사 및 고품질의 교육을 기반으로 창립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항공 산업의 트레이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항공 운항 관리 교육 분야의 특화된 리더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코스 및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