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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에 노후생활 '안성맞춤' 역모기지 농지연금 해마다 폭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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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에 노후생활 '안성맞춤' 역모기지 농지연금 해마다 폭풍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2011년 도입된 농지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18일 "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노후 안정을 위해 소유 농지를 매개로 월마다 일정액의 돈을 받는 농지연금 제도가 지난 2011년 도입 이후 해마다 가입 건수가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이란 농업소득 외에 별도의 소득이 없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소유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일종의 역모기지 제도이다.

지난달 26일 현재 신규가입자는 168건으로 최근 5년 평균 가입건수 344건를 감안땐 큰 상승 추세다.

농어촌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지를 장기간 빌려주거나 매매자금을 지원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원 규모는 2015년 2859명, 2016년 2983명, 지난해 3666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