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all same 빠마 fit(feat.Omegi떡 400 boxes)’
에어부산의 한 승무원이 개인 SNS에 승객을 조롱하는 듯한 글과 사진을 올려 말썽을 빚고 있다.
1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4일 에어부산 캐빈 매니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 3개월 전 제주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비행기 내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승객의 뒷모습과 함께 ‘all same 빠마 fit(feat.Omegi떡 400 boxes)’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승무원이 승객들의 똑같은 파마머리를 비꼬았다. 승객들 모두 제주 명물인 오메기떡을 구매한 것을 조롱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파문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해당 승무원은 “손님의 뒷모습이라 초상권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가볍게 생각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