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 갑론을박…"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VS"국민 혈세 낭비"

기사입력 : 2018-04-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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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실버택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오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이 입구를 막아 주민들과 택배사 간의 갈등이 지속돼왔다. 이날 합의를 통해 실버택배라는 극적인 해결책을 도출해냈다. 향후 단지 내에서 택배 화물을 배달하는 노인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실버택배는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을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8개 단지에 2066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실버택배 자체에 일자리 대해 일자리 창출 효과 등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실제로 실버택배 종사자는 하루에 3~4시간 일하고 월 50만원 수준의 수입을 얻게된다.

국토부 김유인 물류산업과장은 "현장회의를 통해 최근 이슈화된 택배 차량 출입 관련 아파트 입주민과 택배사 간 분쟁을 원만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아파트 건설사가 단지 내 지상 공원화 설계를 하면서 동시에 실버택배, 청년택배 등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다산신도시의 택배대란 해결책을 왜 국민의 혈세로 해결하려 하느냐", "공공영역도 아닌 아파트 단지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세금을 끌어다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 "수익자 부담 원칙이 기본이다", "이러다간 다른 아파트들도 다해달라고 하겠네" 등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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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인력 1인당 드는 비용은 연간 420만원 정도로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 택배회사가 210만원 정도를 부담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온라인뉴스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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