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유익한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만화 콘텐츠의 성격을 살려 이름 붙인 '티니버스(t'niverse)'는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로 이루어진 카툰(cartoon)팀이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티니버스는 현재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돼,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객실승무원들끼리 다양한 서비스 업무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만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후 사내에서 만화를 통한 내용 전달에 좋은 반응이 이어졌고, 승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자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다. 티니버스는 만화라는 다가가기 편하고 쉬운 소재를 이용해 지난 3월부터 기내지에 코너 연재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보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 기내지에 격월로 연재되는 티니버스의 '승무원들이 그리는 티웨이 이야기'는 승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달 기내지에는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사전 좌석 지정과 옆 좌석 구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8년 신입직원 입문교육 및 워크샵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총 120여명의 2018 상반기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규직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선·후배 간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입사 후 조직문화에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실무 담당자 및 임원진이 직접 특강을 통해 회사와 부서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커리어 및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인천에 위치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이루어지는 워크샵은 합숙훈련 형태로 이루어져 신입사원들의 팀워크 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팀장은 “이스타항공의 신입사원 교육은 조직정응, 직무이해, 문화이해, 조직몰입 등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진행된다”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진행은 물론 애사심을 제고 시킬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신입직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