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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지방분양시장 초죽음 상태... 도시철도 개통 앞둔 김포는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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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지방분양시장 초죽음 상태... 도시철도 개통 앞둔 김포는 함박웃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정부의 잇단 규제강화 대책이 나오면서 지방분양시장이 초죽음이다.

대형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중견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들은 청주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었던 ‘청주 파라곤’은 하반기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17일 아파트투유와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침체가 올 하반기에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곧바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에 이어 입주물량이 많이 몰려 있는 용인 의왕 등 경기지역도 부동산시장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물량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실감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 부동산시장은 미분양 아파트 감소와 교통망 호재 등으로 오름세가 눈에 띈다

김포는 내년 말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김포시의 미분양 물량은 3500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한때는 4500가구까지 미분양 물량이 눈덩이처럼 불어 났으나 지난 9월 기준으로 미분양 가구가 0으로 나타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