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x김명민, 중2병 김환희x서동현 학교 동반 소환!( 5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환희와 서동현이 현실 중2병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강탈한다.

16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극본 백미경) 5회에서는 사춘기 중2병을 혹독하게 앓고 있는 송지수(김환희 분)와 송강호(서동현 분)가 학교에서 사고를 쳐 서연화(라미란 분)와 송현철A(김명민 분)이 학교로 동반 소환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송현철A 몸을 쓰고 있는 송현철B(고창석 분)은 여전히 연화 곁을 맴돈다. 이에 지수는 모친 서연화에게 "나랑 만난 그 아저씨도 같은 사람인데"라며 의아해한다.

연화는 "그 아저씨야. 전부"라며 동일인물인 송현철이라고 딸 지수에게 말한다.

송강호는 오토바이로 폭주를 즐기다 위기에 빠진 순간 신계 영업팀 아토(엑소 카이, 김종인 분)가 달려오는 차를 멈추게 하자 충격을 받는다. 아토는 실수로 송현철A와 송현철B(고창석 분)를 바꿔 데려간 죄책감으로 송씨 가문 주변을 맴돌며 수호천사로 활동 중이다.

선혜진(김현주 분)은 큰아들 송강호가 자꾸만 엇 나가자 남편으로 알고 있는 송현철에게 "당신 강호 걱정은 안 해요?"라고 따진다.

이에 송현철은 "당신 아들만 사춘기야? 내 딸도 사춘기야"라고 받아치며 울먹인다.

한편. 타겟 페니 금성무(조셉 리 분) 대표는 혜진에게 왜 결혼반지를 안 끼었느냐고 물어봐 설렘은 선사한다.
지수는 학교에서 송강호를 패 모친 조연화와 강호 부친 송현철을 학교로 소환시킨다.

연화는 학교에서 만난 송현철에게 "아들은 송강호인데 아버님은 왜?"라며 의아해한다.

한편 현철은 학교에서 만난 친딸 송지수를 따뜻하게 품어준다. 못 생겼다는 낙서를 본 현철이 "얘가 못 생겼다는 말을 얼마나 싫어하는 데요"라며 지수를 안고 위로해 준 것.

현철이 지수를 안고 있는 것을 본 연화와 혜진은 당황한다. 혜진은 "아 신경질 나. 정말"이라며 속상해한다.

현철A의 몸을 쓰고 있는 현철 B도 또한 "나도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건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애"라고 소리친다.

은행에 출근한 송현철은 만호장 불법대출을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란 사실에 충격 받아 은행 직원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그간의 모든 잘못을 적어내라고 한다.

한편 연화는 현철을 만나 그간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신의 실수로 뒤바뀐 송현철을 만난 연화는 그가 자신의 남편 송현철B임을 언제 알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 5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