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조사결과 이후 조치"…노조, 사퇴 촉구

-갑질 논란 이후 첫 회사 공식 입장 발표

기사입력 : 2018-04-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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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대한항공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양호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관련해 경찰 조사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16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내사 중인 사안이라 신중하게 가급적 언급을 자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노조는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대한항공 노조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대한항공 조종사 새 노조 등 3개 노조는 지난 15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갑질 논란과 회사 명칭회수에 대한 국민청원 속에 2만여 직원들조차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한항공' 회사 명칭의 지속 사용을 간절히 희망한다"며 대국민·대임직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경영층의 재발방지 약속 등도 요구했다.

조 전무는 앞서 지난달 16일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은 H사와의 회의 중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린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14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을 심하게 질책하며 고성을 지르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재차 물의를 일으켰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김병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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