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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와 1분기 외투 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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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와 1분기 외투 동향 점검

- 외국인투자정책협의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와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엘타워 호텔에서 장영진 투자정책관 주재로 ‘외국인투자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17개 광역시·도 투자유치 담당 국·과장, 7개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2018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과 ‘외국인투자 촉진 시책’을 발표했다. 1분기 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유럽연합(EU)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서 투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벨류체인 형성형 합작투자로 58.6%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도 디지털 경제 트렌드 확산의 영향으로 투자액이 18.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그린필드형이 전방산업 수요증가에 대응한 증설 투자 영향으로 투자액이 16.2% 상승했다. M&A형은 대형 딜 성사에 따라 73.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2018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자체의 애로 사항에 대한 답변을 공유하고 외투 유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영진 투자정책관은 “산업부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정책의 정합성을 높이고, 지자체·경자청과의 협력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