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계속 나오면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 열기가 강북권으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단지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1순위 청약 모집 결과 평균 4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고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3대 1을 기록한 1층 59㎡G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1층 분양가가 4억680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같은 주택형 시세보다 무력 4억원이나 저렴하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전문가 48%은 “부동산 시장 정점은 이미 찍고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며 "잘못 들어가면 대출 갚느라 허리가 휘어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