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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전문가들 "아파트 시장 정점 찍어... 잘못 들어가면 허리 휘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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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전문가들 "아파트 시장 정점 찍어... 잘못 들어가면 허리 휘어질 것"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단지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1순위 청약 모집 결과 평균 4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단지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1순위 청약 모집 결과 평균 4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강남권 누르자 강북에서 불꽃이 튄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계속 나오면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 열기가 강북권으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1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본격 시행으로 가격이 좀 저렴하고 분양권 웃돈도 노려볼 수 있는 강북에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단지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1순위 청약 모집 결과 평균 4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고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3대 1을 기록한 1층 59㎡G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1층 분양가가 4억680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같은 주택형 시세보다 무력 4억원이나 저렴하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전문가 48%은 “부동산 시장 정점은 이미 찍고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며 "잘못 들어가면 대출 갚느라 허리가 휘어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