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은행권 CEO 중 가장 많아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약 3년만에 자사주를 사들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6일 하나금융 주식 1천500주를 매수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4만1732원이었다.
김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5년 12월 30일 1000주 매입 후 약 2년 반 만이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총 5만2600주로 금융권 CEO중 가장 많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한 후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황효상 하나금융 부사장도 지난달 400주를 취득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총 1만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1만2000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3만 8127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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