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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감 만큼은 바꿔야 하는 이유' 보도자룔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기에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최교진 교육감이 음주운전(벌금 200만 원)의 전과 기록이 있다는 것은 세종시민과 아이들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몰아 부쳤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 수도 세종시’를 외치던 최교진 교육감은 문제의식도 없고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타 시․도에서 세종시로 이주 계획이던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여 세종시 인구유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교육 여건의 문제라기보다 현 교육감의 교육 정책과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최우선 목표로 학력신장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공교육의 내실화만이 좋은 아이들을 키우고 그 좋은 아이들이 좋은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뜨거운 교육열정과 과감한 교육투자를 통해 세종교육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6대 정책으로 ▲배움학교 ▲창의·인성학교 ▲열린학교 ▲안전학교 ▲복지학교 ▲친환경학교 등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6대 공약으로 ▲계단식 학습체계 구축 ▲전국최다 특화고 설립추진(학생 수 대비) ▲청소년 멀티플랙스 건립 ▲유․초 전용 직업체험 테마파크 설립 ▲친환경 녹색학교 건립 ▲M-9 부지 학교 신설(2020년 개교) 등을 내걸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