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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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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 外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단체 항공권 10명 예약 시 1명 운임이 '0원'


티웨이항공이 단체 항공권 예매 고객을 위한 무료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부터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기존 항공권 예매 시 최대 9명의 인원까지 선택할 수 있었으나, 이제 20명까지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단체 항공권 예매'를 선택한 뒤, 원하는 여정을 검색하고 탑승자 명단을 입력, 예약 신청을 마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예약 가능 여부가 SMS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고, 결제가 진행된다. 단체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요즘, 티웨이항공은 단체 항공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6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10명 단체 예약 시 1명, 20명일 경우 2명에게 무료 항공권(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제외)을 제공한다. 단, 김포-제주 등 일부 노선은 제외되며, 무료 항공권 혜택을 받은 분들은 SNS 계정에 해당 이벤트 URL을 공유해야 한다. 또한, URL을 공유한 분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김포와 광주, 무안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에어부산, 대구 지역 항공서비스 품질 개선 앞장서

에어부산은 9일부터 대구공항 내에 객실 승무원 휴게공간을 별도 운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구 지역 항공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부터 대구 노선을 전담으로 하는 객실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부산에서 대구까지 객실승무원들이 이동해야 했지만 전담 객실승무원 운영을 통해 지상 이동시간이 줄어들어 승무원 휴식시간이 더 많이 확보됐다. 또한, 9일부터는 대구공항 청사 2층에 별도의 승무원 휴게 시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승무원들은 비행 전이나 스케줄 사이 대기시간이 발생할 경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6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취항했다. 이후 꾸준히 국내외 노선을 개설하며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손님들을 위한 항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 5월 8일 부산-삿포로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이 오는 5월 8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부산 하늘길을 확대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신규 취항하는 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부산출발 국제노선(△부산-오사카 △부산-삿포로 △부산-방콕 △부산-코타키나발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월 청주-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지방공항 출발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올해로 두 번째 지방 출발 노선을 신설하며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부산-삿포로 신규취항을 기념해 9일 오후 2시부터 15일까지 7일간 부산출발 국제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로 신규취항 노선인 부산-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국제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일본노선 최저 6만5900원부터, 동남아노선 최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5월 18일 베트남 다낭 신규 취항


에어서울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다낭에 신규 취항하며 동남아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에어서울은 오는 5월 18일부터 베트남 다낭에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매일 하루 한 편 운항하며, 2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베트남에도 첫발을 내디디며 취항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 에어서울 취항으로 7개 국적 항공사가 모두 한국~다낭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은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다낭 신규 취항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부터 다낭을 비롯해 코타키나발루, 홍콩, 씨엠립, 보라카이(칼리보) 등 모든 동남아 노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운임은 다낭,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보라카이가 편도 기준 항공운임 5만9000원, 홍콩이 4만5000원으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이 9만9800원이다. 특가는 9일부터 17일까지며, 여행 기간은 9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단, 보라카이는 4월 25일까지 진행)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