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부산기업협의회 등과 함께 화주단체-해운업계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SM상선이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출입 화주 및 해운업계가 참여하는 ‘상생 협력 T/F’가 구성된다.
참여 기관 간에는 긴밀한 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상호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물동량을 회복하고 고용을 창출하여 부산항이 활기를 되찾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