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오는 20일까지 의왕본사 및 창원공장 일대에서 ‘2018년 동반성장 협력업체 분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6차례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로템 철도·방산·플랜트 사업 관련 131개 협력사 대표가 모두 참석해 상생 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간담회와 함께 현대로템은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육성,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사내 기술교육원을 통한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부품품질 기술지도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며 협력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으로 기술 개발력을 강화한다.
또한,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활동으로 분과 간담회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자 세미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운영자금 및 자재 구매 시 선급금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기업 간 상생 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