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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도 청약시장 ‘후끈’… 주말 견본주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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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도 청약시장 ‘후끈’… 주말 견본주택 ‘북적’

지난 6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청약시장은 뜨거웠다. 지난 주말 개관한 견본주택들은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였다.

대림산업은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와 부산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 금정산’ 견본주택을 각각 오픈했다.

주말 3일간 이들 견본주택에는 각각 2만3000여명, 4만6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의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후반으로 형성됐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7호선 연장과 테크노밸리 확정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가 방문객들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LH와 공동으로 짓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 안에 속해 있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짓는 ‘세종 마스터힐스’ 견본주택에도 인파가 몰렸다. 개관 2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된 견본주택에는 주말 간 3만5000여명이 몰렸다.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교통, 교육, 환경 등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면서 “세종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이고 행정기관 이전으로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전국구 청약지역인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11일 이전기관 공무원 및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 13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7일, 2순위는 18일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 7~13일까지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9일 특별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예비당첨자 발표는 5월 11일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오는 10일~11일 이틀 동안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정당 계약은 5월 8일~10일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