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후 3시30분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카허 카젬 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백 장관은 카허 카젬 사장을 만나 조기 경영 정상화와 노조 설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한국GM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사측이 신차 배정을 포함해 한국GM의 장기적인 경영정상화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GM 부품협력사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 장관은 “한국GM의 가장 우수한 인프라 중 하나인 부품협력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노사협상이 조기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