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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법원 '죽음의 에어백' 다카타, 자동차 업체 8억5000만달러 배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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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법원 '죽음의 에어백' 다카타, 자동차 업체 8억5000만달러 배상 계획 승인

미국 연방법원이 다카타의 자동차 업체에 대한 배상금 지불 계획에 대해 승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법원이 다카타의 자동차 업체에 대한 배상금 지불 계획에 대해 승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미시간 연방법원은 3일(현지 시간) 다카타의 자동차 업체에 대한 총 8억5000만달러(약 8993억원)의 배상금 지불 계획을 승인했다.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결함 에어백으로 다카타는 작년 1월 피해자 배상과 벌금 외에 자동차 업체에 대한 배상으로 8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함으로써 사법부와 화해하고 작년 2월 법원은 화해를 승인했다.
이번에는 배상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을 자동차 업체에 분배하는 배상 금액이 확정됐다. 도요타 자동차에 1억4130만달러(약 1495억원), 독일의 폭스바겐(VW)에 1억2370만달러(약 1309억원)가 각각 지급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