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세율로 인해 딸기, 신고배, 단감 등 일부 신선 과실류 수출에 국한돼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 수출되던 딸기, 신고배, 단감뿐만 아니라 인삼, 버섯, 고구마, 연근, 깻잎 등 태국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를 신규 수출·판매하여 현지 히트 농산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작년 태국 딸기시장에서 한국산 딸기가 물량기준 34%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 더 몰 그룹 슈퍼마켓 총 4곳에 K-프레시 존을 여는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국 신선농산물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면밀한 마켓테스트를 통해 제2의 딸기와 같은 빅히트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태국 전역의 유통망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 생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