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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로보틱스, 정기선 부사장 3대주주 등극·오버행 해소…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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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로보틱스, 정기선 부사장 3대주주 등극·오버행 해소…강세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로보틱스가 강세다.

현대로보틱스는 3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5.05% 상승한 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세다.

KCC는 전일 저녁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83.1만주 (발행주식수 대비 5.1%)를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3,510억원이다.

매수자는 현대로보틱스 정기선 부사장 (정몽준 이사장의 장남), 정 부사장은 이번 지분취득을 위해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3,000억원을 증여 받고, 추가로 500억원은 대출 받은 것으로 전혀졌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로보틱스에 대해 “대주주 일가의 KCC보유지분 취득으로 오버행 이슈 해소됐다”며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 (지분율 91.1%)로 정부사장의 이번 지분취득을 계기로 상장작업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