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활동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단순 집수리를 넘어 저소득층이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해 총 6곳의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제공했다.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전파 등 지역민들과 소통 활동도 펼쳤다.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도 지난해 8월 필리핀 북사마르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필리핀 북사마르주는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봉사단은 마을 주민들과 논의해 개선이 시급한 학교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각 시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작업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