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경남 창원 스타일러 생산공장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의 스타일러는 지난해 4월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한 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올해 1월 누적 판매량이 20만대에 달했다.
최근에는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asthma & allergy friendly)’으로 인증도 받았다. AAFA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의류에 묻은 집 먼지 진드기와 박테리아,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스타일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특히 LG전자가 지난해 말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는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가족 수가 많은 경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