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7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래 생활의 질은 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의미하는 3등급이었다.
보고서의 영문제목은 2017 How's life이다.
이 보고서는 자원 과 위험 요소 30개를 토대로 미래 삶의 질을 비교하고 있다.
그 중에서 미세먼지는 OECD 회원국 중 상태가 가장 심각했다.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국민의 미래 삶의 질을 깎아먹는 최대의 복병이라는 지적이다.특히 대기오염이 최악이었다.
우리나라 야외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노출도는 27.9㎍/㎥ (2013년 기준)로 회원국과 비회원국 등 모두 41개 나라 가운데 가장 나빴다.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OECD 평균 13.9㎍/㎥의 두 배 수준이다.
반면 공기 질이 가장 좋은 국가 1위는 아이슬란드(3.0㎍/㎥) 2위는 노르웨이(4.6㎍/㎥) 그리고 3위는 뉴질랜드(4.9㎍/㎥) 이다.
미세먼지는 흔히 ‘죽음의 먼지’, ‘은밀한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700만명이 미세먼지 때문에 사망했다.
1998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초미세먼지(PM 2.5) 노출도에서 우리나라는 부동의 1위이다.
초미세먼지 즉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1㎛은 100만분의 1m) 이하의 먼지 노출도에서 우리나라는 특히 심각한 상태이다.
한국의 야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7.9㎍(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2013년 기준)로 이 역시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41개국 중 가장 나빴다.
오늘 날씨에도 미세먼지가 또 비상이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