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 13~16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가 불륜녀 하민지(하재숙 분) 때문에 남편 봉천대(배수빈)와 이혼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해고 위기에 처한 차도희(이다해 1인2역)를 송우진(류수영)이 구해주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편, 병원에 입원한 차도희 역까지 이중생활을 하는 차선희는 동해항공 야망남 채강민(심형탁 분)의 심기를 건드려 해고 위기에 처한다. 채강민은 주예빈(신혜정 분)을 항공사 새 스마일 퀸으로 선정, 도희가 했던 은밀한 업무를 맡긴다.
앞서 채강민의 비자금을 배달받은 선희는 돈가방을 윤리위원장인 채강민에게 신고해 눈 밖에 났다.
한편, 하민지는 불륜남 봉천대(배수빈 분) 아내 차선희를 도발한다. 민지는 선희에게 "사모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지배인님 같은 좋은 남편을 두셔서"라며 질투를 폭발한다.
이에 변옥정(금보라 분)는 아들 봉천대의 불륜 사실을 확인하자며 선희를 부추긴다. 옥정은 "너 진짜 우리 아들 의심하냐?라며 가자. 가. 가서 직접 확인해보자"라고 선희와 딸 봉천지를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앞서 봉천대는 하민지를 위로하다 잠자리를 같이 했고 다이아몬드 카드까지 받아 온 가족에게 선물을 안긴 바 있다. 봉천대는 또 카페 대표이자 대학동창 민서현(유서진 분)과도 불륜 관계로 은밀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송우진(류수영 분)이 흑기사로 나타나 차도희를 구해준다. 우진은 차도희에게 새로 출발하는 팀의 대표 크루로 와 달라며 스카웃 제안을 한다.
차선희는 채강민을 은밀하게 돕다가 뒤통수를 맞은 쌍둥이 동생 단칼마녀 차도희의 억울함을 어떻게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착한마녀전'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