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감기기운이나 두통이 날 때 먹는 진통제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타이레놀은 크게 통증에 바로 작용하는 일반형과 체내에 천천히 녹아 약효가 지속되는 서방형이 있다.
근육통 등 지속적인 진통 효과가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나 과다복용시 간손상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서방형 타이레놀은 12살 이상일때 8시간 간격으로 두 알씩만 복용하고, 하루에 여섯 알 넘게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은 타이레놀 투약시 이 같은 과다복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국내에 이상 사례가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