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나는 몸신이다' 풍수 건강법, 현관·거실·안방·자녀방 인테리어

공유
151

'나는 몸신이다' 풍수 건강법, 현관·거실·안방·자녀방 인테리어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 A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건강과 복(福) 기운 잡는 풍수 건강법'을 주제로 박성준 건축가 겸 풍수지리가가 출연, 부자 되는 인테리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 A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건강과 복(福) 기운 잡는 풍수 건강법'을 주제로 박성준 건축가 겸 풍수지리가가 출연, 부자 되는 인테리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봄을 맞아 집안 대청소에 참고할만한 복을 부르는 인테리어 방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68회에서는 봄맞이 특집 '건강과 복(福) 기운 잡는 풍수 건강법'을 주제로 박성준 건축가 겸 풍수지리가가 출연, 부자 되는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한진우 한의사는 "움직임이 없고 고정된 산을 음(陰)으로 보고, 흐르는 물을 양(陽)으로 본다"며 "풍수에서도 음양이 있고 우리 몸에도 음양의 기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질병도 없고 복을 부르는 명당으로 보는 것처럼 '황제내경'에서도 양이 강하면 종기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고 음이 너무 강하면 부종이 생길 수 있다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건축가가 소개한 복을 부르는 인테리어는 다음과 같다.

현관문 인테리어로는 현관문을 열었을 때 큰 창이나 발코니가 보이면 재물 운이 빠져나간다고 보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 경우 거실로 향하는 중간에 관엽식물을 두거나 현관 쪽에 중문을 설치하면 복 기운이 나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바로 맞은편에 거울이 있으면 집안에 들어오는 복을 되돌려 보낸다고 보기 때문에 좋지 않다. 현관에 들어갔을 때 왼쪽에 작은 거울이 있으면 재물운이 들어오고 오른 쪽에 작은 거울이 있으면 출세운이 좋다고 본다.

관엽식물이나 노란 꽃이 피는 식물을 현관에 두면 좋다. 드라이플라워나 선인장 등은 모진 기운을 준다고 보기 때문에 현관에 두면 좋지 않다. 또 현관에 풍경을 두면 맑은 소리로 탁한 기운을 깨치고 좋은 에너지를 상승시킨다고 본다. 현관에 풍경화를 두는 것도 좋다. 신발은 가급적 신발장에 수납해두는 것이 좋다.
거실은 가족의 화목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거실이 지저분하면 가족들 간에 갈등이 생기기 쉽다. 현관에서 들어 왔을 때 거실 대각선 쪽은 좋은 기운이 모이는 곳으로 소파를 두는 것이 좋다. 이때 소파는 창문을 등지지 않은 것이 좋다. 대각선 안쪽에 에어컨이나 장을 두는 경우 앞 쪽에 관엽식물을 두면 기운을 보완할 수 있다.

부부 애정운 높이는 인테리어로는 머리맡이 현관이나 화장실을 향하지 않게 한다.

안방 문에서 대각 선 안쪽은 럭키 존으로 집안의 기운이 안방까지 순환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단 풍수지리에서 볼 때 안방문 바로 앞이 가장 나쁜 침대 위치다. 머리를 북쪽으로 두지 말라는 설은 불교 문화권에서 전해진 말로 나이든 사람의 경우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다만 기운을 쇠하게 하는 서쪽으로는 머리를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자녀의 방은 머리를 동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동쪽은 목(木)의 기운으로 학습이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자녀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될 경우 북쪽으로 두는 것도 무방하다. 단, 남쪽이나 남서쪽은 해가 많이 드는 곳으로 집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한편, 채널 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