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미워도 사랑해' 92회 한혜린, 표예진 디자인 도용 발각?! 긴장 고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 9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정인우(한혜린 분)는 은조(표예진 분) 디자인을 훔친 것이 석표(이성열 분)에게 들킬까봐 불안해한다.
인우는 은조에게 제품 용기 디자인 버린 것이 발각되자 "제발 이거 홍석씨한테 말하지 말아줘"라고 애원한다.

은조는 "왜 이렇게 홍석씨한테 신경을 써요? 홍석씨한테 관심 있어요?"라며 의혹을 품는다.

인우는 창고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은조와 홍석표를 몰래 훔쳐보고 질투한다.

한편, 정근섭(이병준 분)은 큰 딸 인우의 돈을 향한 끝을 모르는 집착과 방황에 괴로워한다.

마침내 장정숙(박명신 분)은 딸 인우를 위해 어머니 유품인 금반지를 팔 결심을 한다.

반지를 꺼내 든 장정숙을 본 둘째 딸 인정(윤지유 분)은 "이거 외할머니 유품 아니야? 외할머니가 남긴 거라고 아무도 못 만지게 한 거 잖아"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정숙은 인우에게 센터 그만 두고 미장원을 같이 운영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인우는 "엄마 기준으로 내 꿈 끌어내리지 마"라고 반발한다.

한편, 김행자(송옥숙 분)는 변부식과 홍석표를 불러 놓고 중재안을 제시한다. 행자는 두 사람에게 "여기는 기술은 있는데 돈이 없고 김 대표는 돈은 있는데 기술이 없어. 그럼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묻는다.

하지만 부식은 "아직도 김사장님 뜻을 모르겠어요?"라며 석표를 도발한다. 석표 역시 "협상 제안하는 겁니까?"라고 받아쳐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석표는 더마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그런 낯선 남자들이 쫓아다녀 긴장감을 자아낸다.

부친 정근섭에 의해 돈맛을 들인 인우가 석표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또 무슨 짓을 벌이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120부 작으로 매주 월~그묭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