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월 말까지 잠정 유예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철강 관세의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과의 협상을 끈질기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 통상당국과 "조건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철강 관세 면제를 연계한 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철강고율관세가 다음달 까지 유예함에 따라 한동안 주가가 하락세였던 포스코 현대제첼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