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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관세 유예... 비틀거리던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 다시 펄펄 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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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관세 유예... 비틀거리던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 다시 펄펄 끓나

철강고율관세가 다음달 까지 유예함에 따라 한동안 주가가 하락세였던 포스코 현대제첼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철강고율관세가 다음달 까지 유예함에 따라 한동안 주가가 하락세였던 포스코 현대제첼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다음 달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월 말까지 잠정 유예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행정명령은 23일 시행 예정이었다.

정부는 "철강 관세의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과의 협상을 끈질기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 통상당국과 "조건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철강 관세 면제를 연계한 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철강고율관세가 다음달 까지 유예함에 따라 한동안 주가가 하락세였던 포스코 현대제첼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