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분) 76회에서는 이진섭(강서준 분)이 가짜임신으로 자신을 속인 조화영(반소영 분)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도훈은 "전화 드리고 오면 안 만나 줄지 몰라서 그냥 왔습니다"고 밝힌다. 이에 재웅도 "한 번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상은은 병원에 가자기 나타난 도훈을 보고 깜짝 놀란다. "니가 여기 어쩐 일이야?"라고 하는 상은에게 도훈은 "축하해. 사랑은 있어"라고 전해준다.
한편, 민형주(이시강 분)가 보낸 조화영 자궁 적출 서류를 본 이진섭은 공일삼(정근 분)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온다.
진섭은 화영에게 "가짜 임신 어쩌고 하는 거 그건 아니지?"라고 확인한다. 하지만 조화영은 "가짜 임신 맞아"라고 받아친다.
분노한 이진섭은 화영의 뺨을 때리며 "너 진짜 구제불능이구나"라고 소리친다.
한편, 조화영은 민형주를 위협한다. 화영은 "오늘 재밌었다. 방황하지 말라고 예고편 때려 주는데 앞으로는 더 재밌어질 거야. 너 나 잘 못 건드렸어"라고 경고한다.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수록 더 독이 오르는 조화영이 민형주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