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경찰의 꽃' 총경이 사설도박장 운영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사기 등 혐의로 고소 당한 A 총경을 지난 달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 총경은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 등 명의로 마카오 한 호텔에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총경은 검찰 송치와 동시에 직위해제 당했다.
A총경은 투자만 하면 월 수천만원부터 잘하면 억대까지 수익을 올리수도 있다며 투자자를 유치한 정황도 포착됐다.
A 총경과 초등학교 동창이 평소 알고 지내던 골프코치 B씨한테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하자 B씨가 경찰에 고소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