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년째를 맞는 브랜드 진단 제도인 K-BPI는 브랜드파워를 보여주는 국내 대표적인 지표로, 11번가는 브랜드 인지도, 고객 충성도, 신뢰성, 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제쳤다.
최근엔 전국 400여개 오프라인 패션 매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드#(샵)’ 서비스를 시작하고,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11시 타임딜’도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고객에게 가격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십일절 프로모션’을 진행, 11일 동안(11월 1~11일) 모두 1600만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11번가는 고객이 편한 쇼핑 환경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십일페이)’는 결제 시 쿠폰적용, T멤버십할인, OK캐쉬백 사용 등을 한번에 자동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인 이달 11일 누적 결제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6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1번가는 고객들의 ‘무노력 쇼핑’을 위해 AI로봇과 채팅하면서 원하는 가전/디지털 제품과 생필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챗봇’ ‘마트 챗봇’, 직관적인 사진으로 원하는 패션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 고객의 쇼핑 패턴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상품 추천서비스’를 강화해가고 있다.
이밖에 모바일 메신저로 고객상담을 할 수 있는 ‘11*(별)’ 서비스,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을 수 있는 ‘11Pick(십일픽)’ 서비스 등을 지난해부터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11번가는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 등 쇼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 우리나라의 ‘국민 쇼핑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