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DD' 탑재한 LG 세탁기, 글로벌 시장서 '호평'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포르투갈 소비자 잡지 ‘데코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드럼세탁기는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7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의 탁월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친환경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다고 인정했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초이스’는 LG 드럼세탁기를 최고로 평가하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컨슈머초이스는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12개의 드럼세탁기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세탁기의 기본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 드럼세탁기는 브랜드 신뢰도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 잡지 ‘위치?(Which?)’, 미국 최대의 소비자 매거진 등은 드럼세탁기 브랜드 신뢰도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로 꼽았다.

LG 세탁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같이 호평을 받은 데에는 LG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역할이 크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별도 부품 없이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등 LG만의 차별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