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업카드사…3년 연속 순이익 줄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 중 7개 순익 전년 대비 감소

기사입력 : 2018-03-21 13:58 (최종수정 2018-03-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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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전업카드사가 대부분 작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업계 카드사 순이익 감소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추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014년 2조2000억원을 정점으로 2015년(2조원)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 추세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확대,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 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카드사별로 비씨카드(전년 대비 2.8% 증가)를 제외한 7개 카드사의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카드사의 총 채권 연체율은 1.37%로 전년 말(1.44%) 대비 0.07%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드채 스프레드(1년 만기 국고채와 카드채의 유통 수익률 차이)는 23베이시스포인트(bp)로 전년 말(28bp) 대비 5bp 줄었다.

자본적정성도 소폭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말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4.1%로 전년 말(25.5%) 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경영지도비율이 8% 이상임을 감안하면 문제 없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수익원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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